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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그리스도의교회 연혁
돈암교회는 연희전문학교 조교수로 활동하셨으며 독립선언서의 영역(英譯)을 담당하셨던 고(故) 최상현목사에 의해 1937년 설립되었습니다.
돈암교회는 현존하는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중 가장 오래된 교회이며, 한국의 대형교단들과 대형교회들 그리고 유명 목회자들이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굴복하여 신앙의 지조를 버리던 때, 신사참배를 거부하였고 그 여파로 일제에 의해 교회가 폐쇄당하는 고난을 당하면서도 순교의 각오로 일제의 강압을 견뎌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6.25 전쟁 때, 납북된 최상현목사를 대신하여 고(故) 구광서목사가 1954년 흩어진 교인들을 수습하여 교회를 재건하였습니다. 이후, 황한호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던 중, 2005년 교회명칭을 예안교회로 변경하였습니다.
1968년, 돈암교회 전도부인이었던 김확실권사를 중심으로 돈암교회로부터 교회가 분립 개척되었습니다. 이후, 최병춘목사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던 중, 2007년 교회명칭을 행복한 교회로 변경하였습니다.
본래부터 돈암교회라는 한 뿌리에서 출발한 예안교회, 행복한 교회는 통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15년 3월부터 양(兩)교회의 평신도 대표들이 모여서 통합을 논의하기 시작하였고, 2015년 6월 14일,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어냈습니다. 통합이후 교회명을 양교회의 뿌리인 돈암(敦巖)교회로 회복했습니다.
우리 돈암교회는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일에는 사랑으로(In essentials unity, non-essentials liberty, in all things charity)”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신앙의 순수성을 지켰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비전(vision)을 가지고 현재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돈암교회의 비전에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casting)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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